마지막 JR... 역시 아쉽더군요. 21일권 정도는 끊었어야...;
이제 남은 일정은 히메지역에서 내려 히메지성을 본 후, 간사이 쓰로트 패스 하루 남은 것을 이용해 오사카로 가서 쇼핑을 하고 내일 출국 하는 것만이 남았습니다.

새벽 5시라 그런지 안내방송은 나오지 않더군요. 저렇게 자막안내만... 하지만 새벽에 내리는 곳은 미리 승무원이 깨워주므로 놓칠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히메지역에서 내리자마자 고민하게 만드는 표지판. 참고로 저 렌탈점은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해주는 곳이 아닙니다. 무료 렌탈은 관광안내소에 가셔서 신청하셔서 다른 곳에서 자전거를 수령합니다.

와우~! 이처럼 직관적인 관광지가 또 있을까요. 히메지역에서 내리면 바로 히메지성이 눈앞에 보입니다. 마지막 관광지가 될 곳.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조깅을 하러 나와있더군요. 특히 이 히메지성 둘레의 정원은 정말 정말 아름답습니다. 누구라도 여기서 뛰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들 정도였습니다.

오사카성의 비하면 아주 개념있는 해자입니다. 그리고 예상은 했지만 관람시간은 9시부터.. 현재시간은 6시. 오우 노. 일단 역근처로 돌아갑니다.

으악. 너!!!

한국 유명 연예인을 보게 되는군요. 반가웠습니다.

비시민이 있다거나 비공중이 있는 걸까요. 재밌는 안내판입니다.

코인락커 설명에도 애니메이션이.

무료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여행안내센터. 일본여행 중 가장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일본 광고도 가만 보면 참 유치한 구석이 많습니다. "간땅! 스피디!"

오 이것은 JR에서 직접 하는 이벤트로 관광지에서 직접 관광객들이 단서를 찾아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9시에 바로 자전거를 빌리고 달려 왔으나... 헉. 벌써 엄청난 인파들로...

알고보니 주변의 학교에서 히메지성 봉사활동을 나왔나봅니다. 자전거에 모두 학교이름으로 된 일련번호 스티커가 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교내 자전거 주차권일까요. 아님 학교에서 제공한 자전거 일까요.

멋진 안내도.

한영일 단 세줄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안내판입니다. 이것 만든 사람 천재!!!

히메지성은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들어가야 합니다.

1601년에 지어진 히메지성의 원형이 내부 구석구석 그대로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정.

고대 건물들의 계단들은 왜 하나같이 절벽 수준인 것인지.

재건축된 우리나라 궁들도 그 내부는 들어가본 일이 없었는데,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TOP.

자전거를 타고 성 주변을 돌았어요. 정말 멋진곳이었는데... 자원봉사 한다고 학생들에게 점령당한 상태...

아무리 공짜 자전거라지만 앞에 이렇게 눈에 띄는 광고는 좀.... 사람들 많이 쳐다보더군요.

일본은 상품권 뿐만 아니라 각종 교통권도 이렇게 상설 매장이 있더군요.

이거 무척 신기합니다.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인데, 맨 위에 바람이 불어서 휴지가 계속 무한 루프로 올라갑니다. 하하.

다시 찾은 호텔 라이잔. 오늘은 로비 사진입니다.

오늘도 전망이 좋을까 하고 창문을 열었는데... 꽥!

호텔 로비의 인터넷으로 윙버스에 접속 해 찾은 곳. 어디 라면 랭킹 1위라고 하더군요.

일단 사인들은 많더군요. 게다가 식당통로가 일방통행...

라면이름은 오이시이 라멘 입니다. 주먹밥 세트. 배추가 들어있어서 맘에 들었어요.

이곳도 윙버스로 찾아간 치즈케익 가게. 3개나 샀습니다. 580엔 x 3

주요 쇼핑코너 북오프 입니다. 라지만 사실 일본어를 모르는고로 일본어나 공부해볼까 하고 한자음이 달린 만화책을 찾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없더라구요. 명탐정 코난과 아다치미츠루의 미소라. 가장 깨끗해 보이는 것으로 한권씩 샀습니다. 105엔 x 2

고쿠리... 블....블러드.

정말 오랫만에 본 웬디스~

사진은 없지만 이날 저녁은 모스버거에서 먹었어요. 테이블에 앉아 먹고 있는데, 옆에 조금 어려보이는 커플이 계속 떠들더군요. 얼핏 듣기로 자기가 고등학생 때 반에 한국인이 있었는데 핸드폰을 허리에 차고 다녔다. 그래서 왕따였다. 라는 소리를 하더군요. 뭐 그 아이들이 제가 한국인이라는 알리는 없었을 테지만 바로 옆에서 듣고 있으니 좀 그렇더군요.

도톤보리에서 축제를 하더라구요. 저 배에는 재즈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재즈밴드가 지나가자 갑자기 옆에서 북소리가 크게 들리기 시작하더니...

또 이런 춤판이...

춤이 아주 단순해서 관광객들이 참여하기 쉬웠어요. 저는 짐이 많아서. 끙.

마지막 간식. 축제를 보며 타코야끼 입니다

Posted by 구운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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