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9일 월

오늘은 파리를 떠나는 날입니다.

정말 굉장했던 스시배달집. 재밌었던 건 eat sushi라는 안내판에 스시에 대한 효능이 잔뜩 써있었다는 것. 하하.

광고가 아니라 건물을 보니 꽤 반갑더군요.

분명 버스는 T2A-T2C-T2E 순서였는데.... 2A다음에 갑자기 2E가 나와서 못내릴 뻔 했어요. 유럽올때는 3일이나 먼저 웹체크인으로 좌석을 지정했었지만, 좋은 좌석은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출국할때는 아주 쉽게 복도석으로 받았습니다. 체크인 줄 서며 기다리다가 조금 출출해져해서 감자칩을 꺼내 먹었는데, 완전 시선집중. 쿨럭.

누군가 2유로를 버리고 갔어요. merci ~

보안검사 아주 아주 징하더군요. 1시간 넘게 기다렸어요. 면세점에서 동전 급하게 쓰느라 정말 정신 없었죠.

파리시간 13:57 한국시간 20:57

Justice의 Genesis.. 지겹다고!!

거리에선 절대 알 수 없는 도시의 모습이죠. 신기하다고 생각했어요.

일본인들의 애펠탑 사랑?. 일본 최초의 철골탑인 통천각과 일본에서 가장 높은 도쿄타워 모두 에펠탑을 따라한거라죠.

비프 or 피쉬 였는데 비프는 이미 매진... 이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 남겼어요. 전 다먹었지만요.

그동안 못 마신 술 다 먹었습니다.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맥주.  빨리 자야됐거든요. 하지만 술을 너무 마셔서인지 두통과 숙취가.. 순간 제 자신이 너무 미련하다고 느껴졌어요. 흑흑.

올때 747은 850km/h 로 날아왔는데 갈때 777은 1051km/h 로 날아가 주시네요. 비행시간도 2시간 짧더군요.

에어프랑스의 기내서비스는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특히 셀프바에서 음료, 컵라면, 샌드위치, 하겐다즈가 있었는데, 하겐다즈 인기폭발이었죠. 저도 2개 먹었습니다.

아침? 입니다. 아침스러운 메뉴였죠.

북한의 영향력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Posted by 구운소금.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9)
2012 도쿄-삿포로 (3)
2011 홍콩-마카오 (2)
2009 일본-이탈리아-프랑스 (13)
2009 일본 (13)
2006 부산-제주 (7)
정보 (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달력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